마이크론이 터뜨린 ‘HBM 대박’

■AI 프리즘 [CEO 뉴스]AI 메가사이클, 마이크론 이익률 80% 돌파바이트댄스 더우바오 유료화 전환현대카드 AI 플랫폼, 중동·북미 수출 확대▲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메모리 메가사이클 도래: 마이크론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4.5배, 15배 끌어올리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개사와 체결한 전략적고객계약(SCA·Strategic Customer Agreement) 수주잔량만 1000억 달러(154조 원)에 달하며,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M&A 조직 전면 재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호황으로 축적한 막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인수합병(M&A) 전담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양사의 향후 3년(2025~2028년)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2320조 원에 달하며,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핵심 기업 선점 경쟁에 본격 진입한 상황이다.■ AI 사업 수익화 가속: 중국 최대 AI 앱 더우바오가 유료화에 나서며 무료 경쟁 일변도이던 AI 업계에 변곡점이 찾아왔다. 국내에서도 크래프톤(259960)이 AI 수익화 전담 조직을 출범하고, 현대카드가 AI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의 해외 수출 확대를 본격 추진하는 등 AI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기업 CEO 관심 뉴스]1. 마이크론 ‘공급 우위’ SCA로 고정 매출 확보…4분기 실적 또 신기록 쓴다- 핵심 요약: 마이크론이 2026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5배, 15배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핵심 배경은 16개사와 체결한 전략적고객계약(SCA)으로, 2030년까지 최소 1000억 달러 매출을 보장하는 구조다. 고대역폭메모리(HBM·High Bandwidth Memory) 공급 부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으며, 클라우드 메모리 부문에서만 137억 7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공급난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3사의 독주가 지속될 것을 예고했다.2. AI 인프라發 메가사이클…‘삼성 100조·하닉 70조’ 2분기 영업익 새역사 쓰나- 핵심 요약: 마이크론이 80.4%의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최고는 99조 6300억 원, SK하이닉스는 71조 4460억 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단순한 경기회복을 넘어 구조적 호황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며, HBM과 고부가 칩 공급 협상에서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과거 슈퍼사이클 대비 한층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메모리 업체의 손익계산서에 얼마나 강하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3. 삼성·SK, M&A 조직 강화…‘MBB’부터 해외 변호사까지 전방위 채용-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호황으로 확보한 막대한 현금을 앞세워 M&A 전담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속 코퍼릿 디벨롭먼트 그룹을 중심으로 맥킨지·보스턴컨설팅그룹(BCG)·베인앤드컴퍼니 등 글로벌 빅3 컨설팅 출신인 ‘MBB’ 전문가를 영입 중이며, SK하이닉스는 곽노정 CEO 직속 성장전략부문을 10여 명에서 60여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의 2025~2028년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가 2320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글로벌 AI 핵심 기업을 선점하기 위한 크로스보더(국경 간) M&A 역량 확충에 자원을 쏟아붓는 상황이다.[기업 CEO 참고 뉴스]4. 中 최대 AI앱 더우바오도 유료화…‘공짜 경쟁’ 끝나나- 핵심 요약: 중국 바이트댄스의 AI 앱 더우바오가 2023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월 68위안(약 1만 5000원)~500위안(약 11만 원)의 3단계 요금제를 도입했다. 유료화 공식화 이후 약 600만 명이 이탈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유료 결제 의향이 낮다는 점이 드러났지만, 모건스탠리는 중국 AI 업계가 장기간 전면 무료 모델을 유지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바이트댄스는 데이터센터·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자본지출 목표를 700억 달러로 높였으며,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대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비용 압박이 심화되면서 알리바바의 ‘첸원’, 딥시크 등 주요 AI 앱의 수익화 전환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5. 크래프톤, AI 사업화 전담조직 신설…수익·효율 다 잡는다- 핵심 요약: 크래프톤이 지난 4월 ‘AI 프론티어 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그간 쌓아온 AI 연구 역량을 실제 수익과 업무 효율로 연결하는 데 본격 착수했다. 본부는 제품 책임자(PO)와 AI 네이티브 엔지니어로 구성된 스쿼드(Squad) 단위로 운영되며, 초대 수장으로는 토스증권 CEO와 쿠팡 마켓플레이스 PO 경험을 갖춘 박재민 본부장이 선임됐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0월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한 이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관련 인력을 기존 80명에서 160명으로 두 배 늘렸다. 올해 초에는 피지컬 AI 전문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으로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6. 현대카드 플랫폼, 중동·아시아·북미에도 수출 추진-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자체 개발 AI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의 해외 수출을 중동·아시아·북미권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미토모미쓰이카드(SMCC)에 이어 각국 기업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데이터 컨설팅·소프트웨어 구독료·클라우드 인프라 사용료를 중심으로 한 반복 계약 모델 안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년에 두 곳 정도는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알라딘(Aladdin)’처럼 금융사의 내부 플랫폼을 상용 소프트웨어로 외부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본업 수익이 압박받는 국내 카드 업계에 새로운 성장 경로를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기사 바로가기: 마이크론 ‘공급 우위’ SCA로 고정 매출 확보…4분기 실적 또 신기록 쓴다▶기사 바로가기: 현대차 노조 파업권 확보…‘2년 연속 파업’ 초읽기▶기사 바로가기: 마이크론 훈풍 타고 반도체 다시 질주…JP모건 “1만 25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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