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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대 CEO]허윤홍 GS건설 사장, 개발·운영·전력판매 ...

GS건설한경비즈니스2026.06.24 00:00

허윤홍 사장이 이끄는 GS건설은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무탄소 분산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국내외 사업권을 확보하고 발전소 개발부터 시공·운영·전력 판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대표적인 사례가 인도 태양광발전 사업이다. GS건설은 최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파투르 태양광발전단지(Patur Solar Park)’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디벨로퍼로 참여한 사례로 GS건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파투르 태양광발전단지는 총 12.75MWp 규모(축구장 12~13개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800만~20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또한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해 연간 약 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GS건설은 전체 발전량의 약 69%에 해당하는 연간 13.9GWh 규모의 전력을 향후 25년간 일진글로벌 인디아에 공급할 예정이며 나머지 전력은 인도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에 판매한다.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LG유플러스와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충남 태안에서 추진 중인 ‘창기 태양광발전 사업’(13MW 규모)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향후 20년간 LG유플러스에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데이터센터와 사옥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GS건설 입장에서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무탄소 분산에너지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GS건설은 포항시와 함께 영일만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암모니아를 연료로 활용해 탄소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 이후에는 산업단지 내 탄소 감축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용 플랜트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해외 기술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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