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에코바디스 ESG 평가 '첫 실버 메달'…상위 15% 기업 ...

현대로템 의왕 본사 전경. [사진=현대로템][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현대로템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지속 가능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로템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처음으로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버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 이내에 해당하는 등급이다.에코바디스 평가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 선정과 공급망 관리 과정에서 활용하는 주요 ESG 평가 지표 가운데 하나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약 180개 국가에 있는 약 13만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근 3개년 데이터를 활용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현대로템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에코바디스로부터 브론즈 등급을 유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현대로템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항목 모두 지난해보다 점수가 개선됐다.윤리 부문에서는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투명경영위원회가 평가에 반영됐다.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그룹사 간 내부거래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 현황과 주주 권익 보호, ESG 관련 위험 요인 등을 심의하고 있다.준법경영 체계도 강화했다. 현대로템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CP등급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공급망 부문에서는 협력사의 ESG 평가를 실시하고 친환경 부품 공급 협약을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조달 체계 구축 노력이 반영됐다. 2024년에는 약 1300개 협력사와 친환경 부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노동·인권 부문에서는 이사회 차원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현장 안전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환경 부문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제품별 환경 영향 분석을 통한 폐기물·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이 반영됐다.현대로템은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 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협력업체에 신뢰를 줄 수 있는 책임 경영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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