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알모빌리티, 책임경영 강화·주주환원 방안 검토

최대주주·경영진 지분 매입 등 검토, 사업 구조 개편도 추진씨티알모빌리티 제공 씨티알모빌리티(CTR Mobility)는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의 지분 매입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시장 상황과 주주 의견 등을 살펴 검토 범위와 규모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조치다.씨티알모빌리티는 2019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매출 규모를 확대해왔다. 매출액은 상장 당시 2920억원에서 2020년 3168억원, 2022년 4231억원, 지난해 4615억원으로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외형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알루미늄 단조사업은 일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을 예상하고 진행한 대규모 투자 성과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 영향으로 실적에 즉각 반영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회사는 사업 구조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알루미늄 단조사업은 별도 법인인 씨티알에코포징으로 분리해 사업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다. 또 100% 자회사인 씨티알디티에스를 합병해 구동사업 부문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업 구조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사업 부문에서는 알루미늄 단조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방산, UAM 등 경량 부품 분야에서 신규 수요 가능성도 타진 중이다. 단조 외 사업 부문은 내연기관 부품, 친환경 부품, 전기차 부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씨티알모빌리티는 완성차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전동화·열관리 부품 제조사로의 사업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성능 경쟁에서 통합 열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관련 부품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씨티알모빌리티는 이번 주주환원 방안 검토와 사업 구조 개편을 계기로 알루미늄 단조사업 및 전동화·열관리 부품사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경영 상황과 시장 여건을 고려해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최재흔 씨티알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검토는 기업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회사의 방향을 시장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진행한 사업 구조 개편과 성장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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