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알모빌리티, 책임경영 강화…주주가치 제고 방안 추진

씨티알모빌리티(CTR Mobility)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의 지분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시장 상황과 주주 의견 등을 고려해 세부적인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씨티알모빌리티는 이번 검토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2019년 KOSPI 상장 이후 매출액 기준 외형 성장을 지속해 왔다. 상장 당시 2920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0년 3168억 원, 2022년 4231억 원, 2025년 4615억 원으로 증가했다.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정체를 겪었다. 회사 측은 알루미늄 단조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분야에 단행한 선제적 대규모 투자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Chasm) 현상과 맞물리면서 실적 반영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씨티알모빌리티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사업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다. 알루미늄 단조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인 씨티알에코포징으로 분리했으며, 100% 자회사인 씨티알디티에스를 합병해 구동사업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현재 회사는 기존 알루미늄 단조 사업의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함께 휴머노이드, 방산, UAM 등 경량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및 전기차 부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통합 열관리 중심의 전동화·열관리 부품 제조사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최재흔 씨티알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행보는 기업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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