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5% 증발”…외국인·기관 차익실현에 사이드카 발.....

6월 26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코스피가 26일 장중 5% 넘게 급락하며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급등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12분12초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2.50포인트(4.96%) 내린 8487.80을 기록했다.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1분 이상 5% 하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0.96포인트(5.61%) 내린 8429.34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8394.29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27.58포인트(3.11%) 하락한 860.23을 나타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217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6451억원, 618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조79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6.49% 내린 33만5250원, SK하이닉스는 6.58% 하락한 272만5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4.97%), LG에너지솔루션(-5.47%), 삼성바이오로직스(-3.61%) 등도 동반 하락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6.27%), 에코프로비엠(-5.90%), 에코프로(-5.39%), 레인보우로보틱스(-6.88%), 코오롱티슈진(-6.08%)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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