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BYD PHEV·BMW 7시리즈 한정판…부산서 눈도장 ‘쾅...

완성차 업체 등 12개국·141개사 참가 현대차그룹 아반떼·PV5 신규 라인업 출격르망 달린 GMR-001 하이퍼 亞 최초 전시BYD 씨라이언 6 DM-i로 PHEV 시장 공략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 韓 공개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 개최를 앞둔 부산 벡스코의 모습. 권제인 기자[헤럴드경제(부산)=권제인 기자] “내일의 길을 열다(Moving Tomorrow).”‘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12개국 141개사가 참가해 1961개 부스를 꾸렸으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BMW·MINI,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RAM)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와 콘셉트카를 대거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에 나섰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플레오스 커넥트’ 탑재한 ‘국민차’…르망24시 드라이버도 참석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부산=권제인 기자먼저 큰 관심을 모은 모델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 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아반떼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 트림과 사양정보, 판매 가격은 오는 3분기 공개될 예정이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및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플레오스 커넥트를 처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소프트웨어와 AI를 기반으로 차량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더 뉴 그랜저, 아이오닉 5·6·9, 코나 일렉트릭, 스타리아 라운지 EV, 넥쏘 등을 전시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2026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에 전시된 PV5 프라임, PV5 카고 하이루프, PV5 패신저 7인승 [기아 제공]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PV5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전시해 PBV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EV Tier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르망24시 출전을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보여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르망 24시간에서 2회 우승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브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참석해 월드인듀어런스챔피언십(WEC) 출전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BYD 3750만원 ‘가성비’ PHEV 공개…전기 모드 70㎞ 주행BYD의 국내 첫 PHEV 씨라이언 6 DM-i. [BYD 제공]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BYD는 부산모빌리티쇼에 브랜드 최초로 참가했다. BYD는 이날 국내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씨라이언 6 DM-i’를 공개하며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씨라이언 6 DM-i는 BYD의 독자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를 적용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모터가 주행을 주도하고 엔진이 이를 보조하는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18.3㎾h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만으로 최대 70㎞(복합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전기차에서 제공하던 V2L 편의기능을 탑재햇으며, 최대 3.3㎾ 전력 이용이 가능해 전기차와 동일한 편의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18㎾ 수준의 DC 급속 충전도 가능해 30%~80% 충전을 약 30분만에 끝낼 수 있다. 전륜구동(FWD) 모델 가격은 3750만원으로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BYD는 ‘파워 오브 듀얼리티’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미고 DM-i 플랫폼과 전기차 전용 e-플랫폼을 함께 전시했다. 이와 함께 씰(SEAL), 씨라이언 7, 덴자 Z9GT, 양왕 U9 등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이며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을 소개했다.BMW·MINI·모토라드 13종 전시…英 오프로더·美 픽업도 참여26일 개막한 부산모빌리티쇼에 전시된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더 뉴 BMW iX3,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 BMW M 1000 RR. [BMW 그룹 코리아 제공]BMW 그룹 코리아는 BMW, MINI, BMW 모토라드를 통해 모두 13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BMW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 내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국내 최초 공개하는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비롯해 BMW i7 M70 xDrive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등 플래그십과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전시했다. MINI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등을 선보였으며, BMW 모토라드는 BMW M 1000 RR 등 고성능 모터사이클을 전시해 브랜드별 개성을 강조했다.특히, MINI는 오는 7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MINI JCW 개러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고성능 브랜드 JCW의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인 MINI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확장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처음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정통 오프로더 ‘필드마스터 에디션’과 패션 브랜드 마카쥬와 협업한 스페셜 프로젝트 차량 ‘그레이캡’을 최초 공개했다. 스텔란티스 산하 프리미엄 픽업 브랜드 램은 ‘2026 램 1500’ 최신 모델을 부산에서 처음 선보였다. 최고급 ‘리미티드’ 트림과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 ‘RHO’ 트림을 전시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완성차 외에도 전기비행기, 수륙양용 미래항공기체(AAV), 반잠수정, 레저 모빌리티 등이 함께 전시돼 육·해·공을 아우르는 미래 이동수단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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