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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전력, 중동전쟁 여파에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

한국전력아시아경제2026.06.24 00:00

KB증권은 24일 한국전력에 대해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전망치 대비 더 높아진 LNG 단가 및 전력구입단가, 환율 등의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3% 하향 조정한다"면서 "그러나 종전 이후 국제 유가 전망치의 하향 안정화,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할 때 여전히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5.3% 감소한 1조80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2.6% 증가한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예상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8.8%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이 지연 반영됨에 따라 LNG 및 석탄발전연료단가가 각각 전분기 대비 9.3%, 7.4% 높아진 가운데 전력도매가격(SMP) 또한 같은 기간 12.0% 상승했다. 이에 따른 전력조달비용이 7000억원 늘어나는 가운데 전기요금은 동결되고 있어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종전으로 국제 유가가 안정화되면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 초 한국전력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의 역대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높아진 채로 유지되는 전기요금, 낮게 유지되는 국제 에너지가격, 미국 원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의 3박자가 갖춰졌던 것이 주효했다"면서 "그러나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등하면서 두 번째 전제가 훼손됨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0.5배까지 빠르게 하락했다. 나머지 동력들은 여전히 유효함에 따라 종전으로 국제 유가(WTI)가 전쟁 직전의 배럴당 60달러 수준으로 안정화되기 시작한다면 그간 낮아졌던 밸류에이션이 다시 회복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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