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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 추락…삼전닉스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NH투자증권KBS2026.06.24 00:00

[앵커] 9천을 넘어 만 포인트 고지를 바라보던 코스피가 하루 새 약 10% 추락했습니다. 910포인트, 역대 최대 낙폭 기록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간이 갈수록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한 제동 장치가 총출동했지만 단숨에 8,200선까지 밀렸습니다. 하루 새 9.9%, 910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사상 최대 낙폭입니다. 하락률로 봐도 코스피 사상 다섯 번째로 컸습니다. 개인은 역대 최대치인 8조 5천억 원가량 순매수했습니다. 그래도 폭락을 막을 수 없을 만큼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습니다. 역대급 불장의 주인공이었던 반도체가 이번엔 하락장의 중심에 섰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12% 넘게 폭락해 각각 255만 원대, 31만 원대를 겨우 지켰습니다. 두 종목 모두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많이 오른 반도체주 차익실현에 나섰단 평가입니다. [김영환/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실적 전망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주가가 올라가면, 실적 발표 이후에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엔 '실적 발표보다 앞서서 차익 실현에 나서자.'"]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고, 연기금 등이 커진 주식 비중을 줄이기 위해 대형주 매도에 나선 점도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혜■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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