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지역 점검했더니…10곳 중 8곳 개선 미흡”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컸던 지역을 점검한 결과, 10곳 중 8곳에서 침수 방지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해 침수 피해가 컸던 광주와 군산, 당진, 서산, 익산 등 5개 지역 10개소를 현장 점검 한 결과, 군산과 당진 2개소만 시설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은 연속형 빗물받이와 침수 감시 CCTV 등을 설치했고, 당진은 전통시장 인근에 빗물펌프장 신설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나머지 8개소에서는 눈에 띄는 시설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빗물받이가 퇴적물로 막혀 있거나 덮개로 막혀 있는 등 유지관리가 미흡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연구소 측은 지난해 7월∼9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차량 2,908대가 침수돼 약 217억 3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충남과 광주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난해 7월 17일 하루 동안 차량 1,004대가 침수됐고, 8월 13일에는 인천·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698대가 침수되는 등 특정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연구소 측은 여름철 극한 호우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빗물받이 내부 점검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가 큰 저지대를 중심으로 배수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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