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사장 "엔비디아와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 기반 마련...

"LG전자 강점은 '현실 데이터'"[서울=뉴시스] 류재철 LG전자 CEO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LG전자 고유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류 사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류 사장은 LG 워킹그룹의 미국 엔비디아 본사 방문과 관련해 "협력 범위와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더욱 구체화했다"며 "핵심은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기기가 될 수 있는 로봇 폼팩터 협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로봇 외에도 LG 데이터 팩토리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고도화, LG의 로봇 대량 생산 시스템 등 광범위한 시너지 효과를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피지컬 AI 생태계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류 사장은 LG전자 피지컬 AI 사업의 강점으로 '현실 데이터'를 꼽았다.그는 "다양한 씽큐(스마트홈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통해 방대한 사용 데이터를 수집해왔다"며 "또 전 세계 14개국에 걸쳐 있는 31개 생산 시설의 상세한 제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LG는 관련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AI 모델, 컴퓨팅 인프라,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운영 역량을 통합하고 있다"며 "우리는 피지컬 AI 시대의 결정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달 초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회동을 갖고 로보틱스와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최근에는 LG전자, LG이노텍, LG CNS, LG AI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LG 워킹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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