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 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에 KMI 합류…해외 진출 속도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CG인바이츠 본사에서 개최한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영 CG인바이츠 대표(오른쪽)와 이광배 KMI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CG인바이츠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결성한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에 한국의학연구소(KMI)가 합류한다.해당 연합은 해외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의료수출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올해 3월 기준 약 40개 기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55개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몸집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인 KMI는 최근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까지 저변을 확대한 만큼, 얼라이언스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MI, AI·데이터 OS 체계 구축 협력26일 CG인바이츠에 따르면 KMI가 'K-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진출을 위한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운영체계(OS)와 공급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MI는 1985년 설립된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KMI는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함께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시스템 아키텍처를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해외시장에 적용·확산하는 플랫폼 수출 기반의 전략적 협업의 일환이다. 양사는 K-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출형 산업 자산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는 5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공급망 네트워크다. AI와 유전체, 탐색·예측, 진단·검진, 디지털 치료제 등 데이터 영역에서부터 스마트병원과 IT, 클라우드, 시스템 아키텍처 등을 망라한 기술 분야 전문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방산과 IT, 반도체 및 에너지 등 국내 산업의 소부장 생태계와 유사한 인바이츠루프 OS를 정점으로 다수의 전문 기술 기업들이 각 계층을 담당하며 공급하고 있다. 얼라이언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공급망의 국산화 및 동반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CG인바이츠 관계자는 "KMI가 보유한 데이터 자산과 운영 경험은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의 해외진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며 "KMI의 얼라이언스 합류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얼라이언스, 美의료 취약지역 핵심 공략 신 회장은 이처럼 AI 기술력과 노하우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얼라이언스 멤버 유입을 확대하며 연합의 체급부터 키우고 있다. 그는 커진 몸집을 실제 체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도 제시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의료 취약지역을 핵심 타깃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미국은 디지털 전환이 고도화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있다"며 "의료 취약지역에는 디지털 전환에서 소외된 병원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병원 인수합병(M&A)을 통해 내부 시장(캡티브 마켓)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레퍼런스를 구축해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2027년 1월 시행되는 미국 건강보험국(CMS)의 정책 변화도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신 회장은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는 최소 '힘스(HIMSS)' 저등급 병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얼라이언스는 향후 병원 인수 기반의 캡티브 마켓 구축과 함께 벤더 공급망 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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