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세대 아반떼, '14.6인치 디스플레이' 무기 통하나[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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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현장서 8세대 아반떼에 탑재된 플레오스 커넥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조재환 기자하반기 판매 예정인 8세대 아반떼의 핵심 사양 중 하나는 14.6인치 디스플레이다.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해당 사양이 차량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현대자동차는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8세대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기존 7세대 아반떼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크기는 10.25인치였지만, 8세대 아반떼에는 12.9인치와 14.6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두 디스플레이 모두 16:9 비율을 갖춰 OTT 시청 등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 공개된 8세대 아반떼는 최상위 트림 사양으로, 14.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앞서 출시된 그랜저의 17인치 디스플레이보다는 작지만,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4.6인치도 충분히 큰 편이다.14.6인치 아반떼 디스플레이에는 그랜저처럼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앞으로 출시될 현대차그룹 신차에 탑재될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AI' 음성인식 기능도 구현된다. 이 시스템은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직접 만져본 아반떼 14.6인치 디스플레이 구성은 그랜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좌측에서는 차량 주행 현황과 속도계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차량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테슬라와 유사한 레이아웃이 나타났다. 아반떼에 탑재된 계기판 쪽 슬림 디스플레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운전자에게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줬다.아반떼의 글레오AI 시스템도 그랜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날씨를 알려달라는 요구에 오래 걸리지 않고 부산 해운대구 날씨를 직접 안내했다. 아직 이 차가 정식 출시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차량 특징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다시 살펴볼 계획이다.8세대 아반떼는 차체 크기도 커졌다. 길이는 기존 대비 55㎜ 늘어난 4765㎜, 너비는 30㎜ 넓어진 1855㎜, 높이는 5㎜ 높아진 1425㎜다. 휠베이스는 30㎜ 길어진 2750㎜다.현대차 8세대 아반떼 뒷모습/사진=조재환 기자키 184㎝ 성인 기준으로 8세대 아반떼 뒷좌석에 앉아보면 머리 공간은 주먹 반 개 정도, 무릎 공간은 주먹 한 개 이상이 남는다. 준중형 세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뒷좌석 공간은 충분하게 느껴진다.8세대 아반떼는 기존 1.6 가솔린이 사라지고 2.0 가솔린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0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149PS로 기존 1.6 가솔린 대비 26PS 높아졌고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57PS로 기존보다 16PS 향상됐다.8세대 아반떼의 차량 가격은 하반기 출시 때 공개된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공개된 8세대 아반떼의 주요 특징은 블로터 자동차 영상 채널 '카미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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