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는 없었다…코스피 강보합 마감, 삼성전자 3.8%·SK하이닉...
외국인 3조원 넘게 순매도…개인·기관, 순매수로 대응5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500.3원에, 코스피는 22.86p(0.31%) 오른 7,516.04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75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조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0.31%) 오른 7516.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7142.71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회복하며 7636.20까지 올랐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조649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2087억원, 기관은 1조391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는 장중 급락 뒤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88% 오른 28만10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26만2000원까지 밀렸지만 이후 매수세가 붙으며 상승 전환했다. SK하이닉스도 1.15% 오른 18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3만1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만회했다.다만 삼성전자는 노사 임금 협상 불확실성도 주가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꼽혔다. 노조가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2차 사후조정이 진행되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73포인트(1.66%) 내린 1111.0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3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2550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코스피200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33%) 오른 1176.55로 장을 마쳤다. 장중 1110.60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등했다.개별 종목별 변동성도 컸다. 코스피에서는 미래산업이 29.88% 오른 2만4950원으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테이팩스는 23.87%, 현대해상은 14.99%, 가온전선은 12.26%, LS는 11.75% 올랐다. 반면 동양고속은 22.95%, CJ는 21.52%, 천일고속은 21.48%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에스에이티가 30.00% 오른 1만85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투엔, 조성엔지니어링, 메이슨캐피탈, 비셀이 나란히 29%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폴레드는 30.00% 하락했고, 앤씨앤과 샤토씨홀딩스도 각각 29.95%, 27.9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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