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지주, 종속회사 포르말린 사업 중단…"손익구조 개선 목적"
성창기업지주의 주요 종속회사인 성창기업이 포르말린 사업부 영업을 중단한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목재 제조·판매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재편하려는 조치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창기업지주는 종속회사 성창기업의 포르말린 사업부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영업정지 금액은 70억8404만원이다. 이는 성창기업지주의 최근 연결 매출 1272억원 대비 5.57%에 해당한다.회사 측은 중동전쟁 등 대외 변수로 주요 원재료인 메탄올 등의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원재료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포르말린 사업의 원가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창기업은 지난 4월 13일부터 포르말린 생산을 중단했으며, 사업부 영업 중단까지 결정했다.성창기업지주는 이번 영업정지를 통해 연결 기준 손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본업인 목재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포르말린 구매처를 다변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계열회사에서 사용하는 포르말린은 대체 구매처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계획된 사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포르말린 사업부 영업 중단으로 단기적으로는 매출이 일부 감소할 전망이다. 회사는 포르말린 구매처 다변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연결회사 손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창기업은 성창기업지주의 주요 종속회사다. 2025년 말 기준 성창기업의 자산총액은 4673억원으로, 성창기업지주 연결 자산총액의 54.26%를 차지한다. 성창기업의 주요 사업은 특수합판 및 보통합판 제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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