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반도체 소켓도 장기공급계약 움직임…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이 24일 ISC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8.9% 높은 25만원으로 상향했다. AI(인공지능) 설비투자 급증이 회사의 테스트소켓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 60%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장비·소재 매출 감소에도 GPU(그래픽처리장치)·서버용 CPU 테스트소켓 매출 확대가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엔 신규 생산시설 가동과 함께 차세대 AI(인공지능) 가속기 테스트소켓 공급이 본격화하며 가파른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차세대 AI 가속기향 테스트소켓은 판가상승과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고, 추론 AI 수요 확대에 따라 서버 CPU 테스트소켓 수주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ISC의 테스트소켓 생산능력은 연 매출 기준 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ISC는 내년 하반기까지 생산능력을 4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김 연구원은 "베트남·국내 생산시설 투자를 병행하고 있고, 올 8월과 내년 1월·하반기에 걸쳐 순차적인 램프업이 예상된다"며 "GPU·ASIC(주문형반도체) 고객사의 실장용 소켓 수요 증가와 고객사의 전용라인 확보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복수 고객사와 LTA(장기공급계약) 체결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어 "칩의 고성능화와 테스트 요구사항 확대로 테스트소켓의 기술 난이도와 필요 수량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타이트한 수급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ISC의 목표가에 대해선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41.0배를 적용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때 목표 PER은 리노공업과 대만 윈웨이의 내년 예상 PER 평균값으로 산출했다.김 연구원은 △칩 고성능화·대면적화에 따른 테스트소켓의 구조적 성장 △데이터센터 TCO(총운영비용) 효율화에 따른 실장용 테스트소켓 전방시장이 확장 △고객사 수요 기반 증설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핵심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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