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시냅틱스 70억달러에 인수...피지컬AI 강화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미국의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컨덕터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칩·소프트웨어 회사 시냅틱스를 70억달러에 인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소식에 시냅틱스의 주가는 나스닥 시간외 거래에서 6.64% 급등한 133.96달러에 마감했다. 두 회사는 시냅틱스 주식 1주당 온세미컨덕터 1.350주를 교부하는 전량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인수 작업은 내년 여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온세미컨덕터의 기업 인수 중 최대 규모다. 온세미컨덕터는 1999년 모토로라에서 분사됐다. 자동차·가전 등에 전력반도체를 공급해 왔다. 시냅틱스는 AI 엣지 컴퓨팅 칩, 사물인터넷(IoT) 연결 솔루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기업이다. 양사는 각각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온세미컨덕터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에 전력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시냅틱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TV와 가전제품에 AI 칩을 납품해 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온세미컨덕터의 시냅틱스 인수가 최근 반도체 기업이 AI 관련 회사를 사들이면서 AI 소프트웨어 능력을 키우는 사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기업 핀을 3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퀄컴은 지난 24일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듈러를 40억달러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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