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카카오 노조 29일 로그아웃…주가는 바닥뚫고 지하실로
![[DD퇴근길] 카카오 노조 29일 로그아웃…주가는 바닥뚫고 지하실로](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6/26/0002232261_001_20260626170013966.png?type=w800)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사진=챗GPT 생성 이미지]카카오 노조가 오는 29일 '로그아웃 데이'를 예정대로 강행합니다. 임금교섭이 진행 중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카카오 본사를 포함해 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 조합원이 전일 연차 또는 오프를 쓰고 업무 시스템에서도 통째로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단체행동에 나섭니다.이름부터 IT 회사 답습니다. 파업 구호도, 거리 집회도 없이 그냥 "오늘 하루 접속 안 합니다"라는 방식입니다. 상징성은 명확하고 피로도는 낮으면서 메시지는 또렷하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형식을 칭찬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카카오는 실적 반등을 노리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내부 갈등이 장기화될수록 조직 집중력이 흔들리고 대외 신뢰도에도 흠집이 납니다. 노사 모두 버티기보다 빠른 봉합이 유리한 국면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참고로 26일 카카오 주가는 3.07% 빠진 3만3200원입니다. AI 서비스 최전선에 서야 할 카카오는 수혜는 커녕 바닥을 뚫고 지하실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기사 원문 : 카카오 노조 "29일 로그아웃 데이, 예정대로"…파행 장기화 (채성오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6월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K-팔란티어 뜬다"…국방 데이터, 민간에 개정부가 국방 AI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2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스타트업이 국방 AI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CIA와 협력하며 전장 데이터 분석으로 급성장한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한국판 팔란티어, 즉 'K-팔란티어'를 키우겠다는 게 이번 전략의 핵심입니다.7월부터 '국방데이터카탈로그'를 열어 기업들이 군 보유 데이터의 목록을 먼저 볼 수 있게 하고 용산·판교·대전·부산·양재 5곳에 민관 협력 거점도 만듭니다. 한국군 특화 AI 운영체계 'K-메이븐' 개발에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참여 문을 열겠다고 합니다.국방 데이터는 품질 면에서 민간 데이터와 차원이 다릅니다. 이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의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한 방산 지원책이 아니라 AI 주권 확보와 방산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노리는 포석으로 읽혀집니다.기사 원문 : "K-팔란티어 본격 시동"…국방 소버린 AI, 민간에 데이터 개방·AX 가속 (오병훈 기자)이세원 서화담 대표 변호사(왼쪽부터), 송영범 타임인아웃 대표, 정주헌 팀제로코드 대표, 정혁신 넥스트인 대표가 6월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플로우 AX 페스타2026'에 참석해 AI로의 전환(AX)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AI 덕분에…폐업 직전 회사가 3배 성장 반전폐업 직전의 광고대행사가 영업이익 3배로 반등하고 9명 스타트업이 27명 규모의 실행력을 냈습니다. AI 전환(AX)을 직접 경험한 스타트업 대표 4명이 6월 25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플로우 AX 페스타에서 그 생존기를 풀어놓았습니다.각자의 사연은 달랐지만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AX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입니다. 주니어 개발자에게 최상급 AI 툴을 쥐여줬더니 시니어 퍼포먼스가 나오고 변호사 5명이 50명 규모 성과를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월 AI 사용료 수백만 원으로 인건비는 수천만 원어치를 대체하고 있습니다.다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강조한 게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DX) 없이 AI만 올리면 빈 껍데기"라는 겁니다. AI는 학습할 데이터가 있어야 굴러가는데 업무가 디지털로 정리조차 안 돼 있으면 아무리 좋은 AI도 무용지물이라는 얘기입니다.대기업은 AI 도입이 오히려 느립니다. 의사결정 단계가 많고 레거시 시스템도 복잡하거든요. 반면 작고 빠른 조직은 오늘 결정해서 내일 바꿀 수 있습니다. AI 시대의 속도 우위는 스타트업이 쥐고 있을 수 있습니다.기사 원문 : "작을수록 AI가 무기"… 스타트업·변호사까지 AI로 위기 돌파 (구아현 기자)[ⓒ연합뉴스]결국 전파사용료 감면 확대…알뜰폰 살아날까?정부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 감면율을 현행 50%에서 90%로 대폭 올리고 감면 기간도 3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민생물가 안정 대책의 일환입니다.전파사용료는 통신사가 나라에 내는 전파 이용료인데 회선 하나당 분기에 약 1200원 수준입니다. 얼마 안 되는 것 같아도 수십만 회선을 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입장에선 상당히 부담되는 지출입니다. 지난해 감면율이 80%에서 50%로 떨어지면서 업계 곡소리가 커졌고 2023년 기준 전체 사업자 58곳 중 21곳(약 40%)이 적자를 냈다고 합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전파사용료 감면을 없애려던 정부도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사실 전파사용료 감면 폐지는 꽤 오래전부터 논의되던 것입니다. 정부가 사용료를 깍아주고 우체국을 통해 판매해주고. 사실상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생계는 정부가 책임져준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통신비 인하 측면에서 본다면 분명 성공한 정책은 아닙니다. 알뜰폰 사업자가 체질을 개선하고 체급을 키워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사실상 정부가 억지고 멱살끌고 왔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알뜰폰 업계가 무너지면 그나마 이뤄지던 이동전화 경쟁도 시들해질 수 밖에 없으니 정부로서도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기사 원문 : 정부, 알뜰폰 살리기 '승부수'…전파사용료 감면 90%로 확대 (강소현 기자)맥북 네오와 아이폰 17e [사진=옥송이기자]AI 서버가 부품 싹쓸이… 맥북·아이패드 가격 인상애플이 맥북과 아이패드 등 주요 하드웨어 가격을 전격 인상했습니다. 보급형 맥북 네오는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아이패드 에어는 599달러에서 749달러로 올랐죠.범인은 AI 데이터센터입니다. 엔비디아 같은 AI 칩 제조사들이 메모리 반도체를 대거 쓸어가면서 마이크론 같은 공급업체들이 일반 소비자용 부품 생산보다 AI 서버용 고부가 제품 생산으로 공장 라인을 돌리기 시작했거든요.애플 입장에선 부품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단가는 치솟으니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소비자에게 가격을 넘긴 셈입니다. 아이폰·에어팟·애플워치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지만 시장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AI 기능) 탑재 아이폰도 결국 가격 인상 도미노에 합류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반도체 공급망을 흔들고 그 충격이 우리 손안의 기기 가격표에까지 찍혀 나오는 시대가 됐습니다. 앞으로 AI 개발 비용이 가격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구조는 더 자주 볼게 될 것 같습니다.기사 원문 : "AI 서버가 부품 싹쓸이해서"…애플, 공급망 압박에 맥북·아이패드 기습 인상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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