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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통 비수기에도 호실적 예상…중국 성장·배당 확대 기대-하.....

하나금융이데일리2026.06.24 00:00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에도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 확대 기대도 유효하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은 중국”이라며 “중국 매출이 1조4000억원을 상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약 10년 만에 두 자릿수 탑라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하나증권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8643억원, 영업이익을 139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4.4%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심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심 연구원은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밍밍헌망과 완천그룹 등 톱티어 거래처를 대상으로 전용 제품 출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장 중인 간식 및 온라인 채널에서의 보폭 확대가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도 간식 채널 주요 업체들의 점포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부터 내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베트남과 러시아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신제품과 월드컵 시즌 제품 효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중동 수출 재개와 함께 하반기로 갈수록 유틸리티 등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는 주요 유통사의 할인 정책에도 현지 통화 기준 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큰 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국내는 편의점과 균일가 매장, 이커머스 채널 성장에도 일부 유통처 납품 제한 영향이 이어졌지만, 매출채권 관련 영향은 제한적이며 해당 이슈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배당 확대 기대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심 연구원은 “호실적과 배당 확대를 기대하는 시점”이라며 “섹터 내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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