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기업 3곳에 집중투자…반도체 랠리속 3개월 수익률 66% [...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인텔·엔비디아·브로드컴 집중 베팅반도체 주요 기업 더해 고성장성 노려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며 관련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AI 반도체 선두주자 3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탁월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클립아트코리아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ETF는 1월 13일 상장 이후 76.5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도 각각 5.80%, 66.06%를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은 미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ETF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3개 기업에 약 62%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상품이다. AI 반도체 시장은 기술적 장벽이 높아 신규 경쟁자의 진입이 어려운 만큼, 해자를 구축한 선두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날 기준 주요 편입 종목과 비중은 인텔(22.08%), 엔비디아(20.96%), 브로드컴(19.44%) 순이다.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주문형반도체(ASIC) 등 시스템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 구조다.올해들어 230% 급등한 인텔의 높은 비중도 눈에 띈다. 인텔은 AI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에이전트 AI’로 진화하며 CPU의 중요성이 재부각되는데 따라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 인텔 파운드리 사업도 주가 급등 요인 중 하나다. 인텔 파운드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초대형 AI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의 핵심 파트너이기도 하다.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역시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이다. 엔비디아는 대규모 AI 모델 고도화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속에서 고성능 GPU를 넘어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브로드컴은 구글에 텐서처리장치(TPU)를 설계·공급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ASIC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외에도 AMD, 마이크론, TSMC, ARM, 마벨, 샌디스크, 신규 상장(IPO)한 세레브라스까지 폭넓게 담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성에 투자한다.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산업 변화와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가장 신속하게 반영하는 상품”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에도 추가 투자해 산업 전반의 성장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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