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바이오서 반도체로 급선회…코스닥액티브ETF 비중 1위 꿰찬 ....

상위 10개중 8개 반도체 소부장삼천당제약은 구성종목서 퇴출하락세 코스닥 하방 지지 역할테스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구성 종목에서 2차전지나 바이오 기업 비중을 대폭 줄인 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비중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섹터의 유망주를 발굴하기보다는 반도체 랠리에 올라타 코스닥지수 하락에 따른 손실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26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 액티브 ETF 중 가장 순자산이 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종목은 테스(095610)(8.84%)다. 테스는 반도체 소자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21위(3조 5487억 원)인 종목이다.당초 올 3월 10일 ‘KoAct 코스닥액티브’ 상장 때만 하더라도 테스는 구성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4월 2일 테스를 0.28%(28주)의 비중으로 처음으로 편입해 비중을 점차 늘렸고 이달 9일에는 포트폴리오 내 테스 비중이 7.35%(297주)로 1위를 차지했다. 상장 당시 비중 1위 종목이던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115180)의 비중은 8.97%에서 0.94%로 떨어졌다.현재 ‘KoAct 코스닥액티브’의 비중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다. 나머지 2종목은 알테오젠(196170)·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종목이었다. ETF 상장 당시 비중 상위 10개 종목 중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2곳에 불과했고 2차전지·바이오·로봇·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투자 전략이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된 것이다.코스닥 액티브 ETF 중 순자산이 두 번째로 많은 ‘TIME 코스닥액티브’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날 기준 ‘TIME 코스닥액티브’ 내 비중 1위 종목 역시 테스(8.78%)였다. 원익IPS(240810)(5.4%), 제주반도체(080220)(5.08%), 인텍플러스(064290)(5.05%) 등 비중 4위권까지도 모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차지했다. 상장 당시 비중 상위 종목이던 에코프로(086520)·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1%대 비중으로 밀려났으며 삼천당제약은 아예 구성 종목에서 퇴출됐다.이는 지난달부터 코스닥지수가 약 29% 떨어지는 동안 반도체 섹터 외에는 이들 ETF의 손실 하방을 지지해줄 수 있는 섹터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스의 최근 한 달 상승률은 44.6%다. 심텍(222800)·제주반도체·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코스닥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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