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3분기 32개 종목 제외...카카오·대한항공 등 빠져

코스피 20개·코스닥 12개 등 총 32개 종목 제외하루 점유율 20% 넘자 ‘15%룰’ 준수 위해 선제 조정 ◆…넥스트레이드. 사진=연합뉴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거래량 증가에 따른 규제 한도 관리 차원에서 3분기 매매체결대상종목을 조정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7월 1일 프리마켓부터 3분기 거래 대상 종목을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코스피 20개, 코스닥 12개 등 총 32개 종목이 제외되며 전체 거래 가능 종목은 기존보다 줄어든 610개(코스피 338개·코스닥 272개)로 운영된다. 코스피에서는 DL이앤씨, DS단석, GS건설, HL만도, LG씨엔에스, SK오션플랜트, 넥스틸, 대한항공, 두산로보틱스, 미래에셋생명, 삼성E&A, 삼화콘덴서, 씨에스윈드, 애경산업, 카카오, 티엠씨, 파미셀, 한화솔루션, 화신, 후성이 제외된다. 코스닥에서는 대명에너지, 디앤디파마텍, 삼양컴텍, 스피어, 엑스게이트, 예스티, 오리엔탈정공, 원익IPS, 원텍, 제이앤티씨, 카카오게임즈, 현대무벡스가 매매체결대상에서 빠진다.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일평균 거래량의 15%를 넘을 수 없다는 이른바 '15%룰'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3월 출범한 뒤 국내 증시 활황과 함께 거래량이 빠르게 늘었고, 지난 12일에는 하루 점유율이 20%를 웃돌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정기 변경에서는 신규 편입 종목이 전혀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정기 변경 당시에는 120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103개 종목을 재편입하는 한편 152개 종목을 제외하는 대규모 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반면 이번 3분기 변경에서는 거래 대상 축소만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알테오젠 등 기존 주요 종목은 그대로 유지되고 일부 대형주와 중형주만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다. 넥스트레이드는 향후에도 매매체결대상종목 변동을 최소화하면서 거래량 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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