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울산 샤힌 프로젝트 공사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

현대건설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현장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샤힌 에틸렌 생산시설 건설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날 오전 울산 샤힌 에틸렌 생산시설 공사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는 현장 지하 전선보호구조물 설치 구간에서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울산에 조성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시설이다. 연간 180만t(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사를 수행 중이다.샤힌 프로젝트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드럼(D-230202) 내부 하부에서 앉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23년 2월 샤힌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당초 준공 목표 시점은 이달이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96.9%로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고 수습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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