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00배 수익’ 잭팟?…김문수 “SK하닉 40주, 20년째 보유...

김문수 전 장관이 SK하이닉스 주식 투자로 100배 가량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과거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을 통해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해 100배 가량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김 전 장관은 SK하이닉스 주식 40주를 여전히 보유중이며, 팔지 않은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닌 당장 팔 이유가 없기때문이라고 밝혔다.26일 MBN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SK하이닉스 주식을 본인 30주, 아내 10주 등 총 40주를 그대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김 전 장관이 주식을 보유하게 된 것은 투자 목적이 아닌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에 동참했기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과거 김 전 장관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07년 2월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을 촉구하며 진행했던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 경기도청 출장소를 찾아 주당 2만원대에 하이닉스 주식 30주를 매입했다.이후 지난해 대선후보 시절 재산을 신고하면서 배우자 설난영 여사(10주)와 함께 총 40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그는 주식을 아직까지 처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장 수익 실현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갖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 전 지사가 주식 매도 방법을 몰라 팔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김 전 장관은 “방법이 특별히 복잡한 것도 아닌데 그냥 팔면 되지 파는 방법을 몰라서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 주가는 26일 종가 기준 267만원 선을 기록하고 있어, 2만원대에 산 주식으로 김 전 장관은 100배 가량의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 전 장관은 최근 코스피가 9000선 안팎을 기록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거기서 소외된 사람도 많고 주식을 안하는 분도, 잃은 분들도 있고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라며 “중요한 것은 주식보다 기업이다. 기업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과 정치권이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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