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진단] 반도체 호황인데…전북 삼중 소외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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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남과 호남, 호남 내에서도 광주·전남과 전북. 이렇게 전북은 삼중 소외를 겪고 있는데요. 반도체 호황 속에서 추가 투자가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전북의 삼중 소외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데스크 진단,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토지와 용수, 전력을 갖춘 새만금.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설이 관측되면서 전북에선 분산 배치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이른바 '삼전닉스'를 중심으로 2백조 원 투자 유치를 공약했던 만큼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큽니다.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한 이재명 정부에서마저 전북의 삼중 소외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는 정치적 판단이 아닌 기업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며,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선심성 발표'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전북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시기에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잇따라 전북을 찾아 당권 경쟁과 기득권 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전북 정치권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송전선로 갈등을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전북. 호황을 맞은 반도체산업이 에너지 지산지소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는 새로운 국면이지만, 역설적으로 전북은 여전히 삼중 소외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데스크 진단,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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