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북부에1.4만가구 들어선다…대규모 주거단지 공급 추진
동안구 일대 개발로 주택 공급 활발GTX-C·월곶~판교 복선전철 교통 호재 집중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1년 새 10.34% 상승ⓒ포애드원[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수도권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북부권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TX-C,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신규 교통망 수혜와 함께 1만4000가구 규모 주거단지 공급이 예고되면서다.26일 국토교통부와 안양시 등에 따르면 동안구 북부권 일대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도시개발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된다.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1317가구)을 시작으로 안양매곡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1009가구),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1286), 종합운동장 동측 일원 재개발(1850가구), 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1294가구),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702가구) 등 총 7400여가구의 주거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이중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은 A1·A2블록에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하2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총 404가구로 조성되며 민간참여 공동주택으로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단지와 맞닿아 있는 관양고를 비롯해 단지 반경 500m내에 관양초·중 등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이어 미륭아파트 재건축 단지도 일반분양에 나선다. 안양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개동, 총 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관악산 입구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샘모루초, 안양부흥중·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여기에 ▲수촌마을 A·B블록(2129가구) ▲인덕원중학교 주변 A·B블록(934가구) ▲중촌마을(2331가구) ▲관양초등학교 주변지구(738가구) ▲부림마을(1275가구) 등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동안구 북부권역은 1만4000여가구가 들어서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재탄생하게 된다.특히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그동안 부족했던 교통 및 생활기반시설 등 인프라 확충도 함께 조성된다.우선 GTX-C,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신규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주요업무지구에 대한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와 수원시를 잇는 총연장 86.46km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동안구 내에는 4호선 인덕원역이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어 2호선 삼성역, 3호선 양재역 등 강남권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또 경기도 시흥시와 성남시를 잇는 총연장 24.27km의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동안구를 지나간다. 동안구 내에 안양운동장역(신설 예정), 4호선 인덕원역 등 2개 정차역이 예정돼 있어 판교업무지구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과천지식정보타운이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현재 광동제약, 펄어비스, 비상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100개 이상 기업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동안구에 예정된 호재에 따라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동안구의 지난달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년 전 대비 10.34% 상승했다.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의 전체 평균 상승률 5.15%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동안구 관양동, 비산동 일대는 인근 재정비 사업, 신규 교통망 확충 등 주거 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이라며 “그동안 평촌 외곽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대규모 주거단지 공급을 통해 안양 북부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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