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개정상법 앞두고 주주환원 강화
유유제약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 흐름 속에서 선제적으로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유유제약은 보통주 128만4889주와 종류주식 26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77억8838만1152원이며, 1주당 가액은 1000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15일이다.이번 소각 대상 주식은 회사가 이미 취득해 보유 중인 자사주다. 보통주는 배당가능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 111만6638주와 합병으로 취득한 자기주식 16만8251주이다. 종류주식은 주식배당으로 취득한 제2우선주 2600주다.유유제약은 이번 주식 소각이 상법 제343조 제1항에 따라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소각 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1703만2351주, 종류주식 259만2490주다. 소각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1574만7462주, 종류주식 258만9890주로 변경될 예정이다.앞서 유유제약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사주 전량 소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이사회 결의로 보유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회사 측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에 따라 소각 예정일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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