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 치료제 내놓은 팜젠사이언스…이상지질혈증 시장 공략 본격화
팜젠사이언스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신제품을 내놓고 순환기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팜젠사이언스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타바페노서방정’을 지난 1일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불균형한 상태로,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타바페노서방정은 피타바스타틴칼슘 2㎎과 페노피브레이트콜린 178.8㎎을 결합한 복합제다. 관상동맥심장질환(CHD) 고위험군 성인 환자 가운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은 적절히 조절되지만, 중성지방(TG)은 높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은 낮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최근 치료 흐름은 LDL-C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TG와 HDL-C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LDL-C 목표치에 도달한 이후에도 TG 상승과 HDL-C 저하가 동반되는 환자가 늘면서, 단일 기전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타바페노서방정은 LDL-C 조절에 강점을 가진 피타바스타틴과 TG 감소 및 HDL-C 개선 효과를 가진 페노피브레이트를 결합해 다양한 지질 이상을 동시에 관리하도록 설계됐다.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낮은 흡수율과 식후 복용 조건이 한계로 꼽혔지만, 타바페노서방정은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적용해 수용성을 높였다. 1상 임상시험에서는 식전·식후 복용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제형도 차별화했다. 기존 복합제가 주로 캡슐 형태였던 것과 달리 타바페노서방정은 정제 형태로 개발돼 크기를 줄였다. 장기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타바페노서방정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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