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껑충’ 왜?…‘뉴진스’ 전원 복귀 선언[오늘, 이 종목....
계약 분쟁 끝…뉴진스, 다시 어도어로뉴진스 복귀 소식에 하이브 주가 급등“내년 하반기 복귀 시 영업익 70억원 기여” 걸그룹 뉴진스. (사진=연합뉴스)걸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한다.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종료를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이 소식에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하이브는 정규장에서 1.93% 오른 2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8.93% 급등했다. 13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4% 상승한 3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12일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멤버는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도 소속사 복귀 의사를 밝혔다. 세 멤버는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표명했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혜인과 해린은 어도어에서 직접 복귀 사실을 알렸지만 민지, 하니, 다니엘은 자체적으로 향후 어도어와 함께 할 것이라는 뜻을 드러냈다. 이 같은 입장 표명 이후 어도어는 “세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한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법원이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자 뉴진스가 복귀를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정회일)는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이 전속계약 위반 사유라는 뉴진스 측 주장에 대해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반드시 맡아야 한다는 내용은 전속계약에 없다”며 “민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해임됐어도 사외이사로 프로듀서 업무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국 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어도어 사태가 정리 수순으로 들어가면서 뉴진스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반기 활동 시 앨범 판매량은 90만장, 국내외 공연은 2~3회로 예상된다”며 “이를 고려할 때 내년 영업이익에 60억~70억원 정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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