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불똥 여기까지 튀나…희토류 관련주 일제히 강세
“미국 보유량 2개월치 불과”중국 개입 가능성 제기되자유니온머티리얼 11% 급등 중국 희토류 광산 <사진=연합뉴스>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이 종전 압박을 위해 희토류 공급망을 무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내 희토류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보였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 대비 11.59% 오른 1646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회사인 유니온 주가도 하루 새 2.68% 상승했다.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품인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에 중국의 희토류 공급망 무기화 우려가 나올 때마다 급등세를 보이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 방어주로 분류된다.이날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이란전에서 미국의 후퇴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1일 미국의 이란전 장기화 여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SCMP는 그러면서 미국의 희토류 재고가 약 2개월치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이 제기되자 유니온머티리얼은 장초반 주가가 치솟으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탈(脫) 희토류 기술주로 평가받는 삼화전자도 이날 하루 새 2.76% 오른 2605원을 기록했다.삼화전자는 전자기기의 노이즈를 제거하거나 전력을 변환하는 핵심 부품인 페라이트 코어를 생산하는 업체다. 희토류 대신 흔한 산화철을 주원료로 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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