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코스닥 ETF, '대표지수'로 코어 잡고 성장 테마로 ...
미래에셋운용, 2일 온라인 세미나 개최'코스닥 3000' 목표 앞두고 ETF 전략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최근 반등 배경과 중장기 전망, 그리고 TIGER 코스닥 ETF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상승 국면인 코스닥 대표 지수를 따라가는 ETF로 '코어(중심)'를 잡고, 바이오·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성장 테마를 곁들이는 '새틀라이트(Satellite·위성)' 전략이 제시됐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코스닥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 ▲대기성 자금 확대 ▲시장 규모 대비 높은 유동성 민감도를 꼽았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약 600조원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인 만큼, 자금 유입 시 지수 반응이 빠르며 실제로 고객예탁금이 100조원을 돌파하고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등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30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5300 포인트를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90만원 선을 넘었다.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김현민 기자밸류에이션에 대해서 정 본부장은 "단기적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부담이 커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절대 수준이 아니라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이라며 "프리미엄은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스닥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026년 전년 대비 약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익 개선이 동반될 경우 현재의 프리미엄은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코스닥 업종 분석에서는 코스닥150 지수가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로봇,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산업 비중이 높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스닥150 지수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업종의 경우 최근 글로벌 빅 파마와의 기술이전 확대와 정부의 바이오 육성 정책이 동시에 작용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바이오 기술이전 관련 잡음이 나타나고 있지만 실적 추정 측면의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이라며 "기술이전 추이, 정부 지원 정책 등 전체적인 그림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봤다.반도체 소부장 업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CAPEX(설비투자)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로봇, 2차전지, 엔터테인먼트 역시 각각 산업 사이클과 정책·수요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정 본부장은 "이러한 코스닥의 업종 쏠림 구조를 단점이 아니라 투자 전략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코어-새틀라이트' 전략을 제시했다. 코스닥150 등 대표지수로 시장 전체를 담는 '코어'와 확신이 있는 성장 섹터·테마에 집중하는 '새틀라이트'에 함께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정 본부장은 "코어 자산으로는 대표지수 ETF인 'TIGER 코스닥150' ETF를 활용할 수 있다"며 총보수 연 0.19%의 저비용 구조를 강점으로 꼽았다. 새틀라이트 자산으로는 ▲바이오 섹터에 집중하는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 ETF' ▲반도체 소부장 노출이 가능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와 'TIGER 코스닥150IT ETF' ▲코스닥 비중이 높은 로봇 산업 ETF인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 등을 제안했다. 특히 'TIGER 코스닥150IT'와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는 국내 유일하게 코스닥으로만 구성된 IT·바이오 ETF다.정 본부장은 "이런 구조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을 관리하면서도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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