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삼천스닥 기대되는 코스닥, 코어-위성 전략 유효” [투...
코스닥 영업이익 전망치 56% 증가“단기적으로는 PBR 부담 커보이나 과거 대비 낮아”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넘어선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일 오전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최근 반등 배경 및 중장기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코스닥 시장 투자 전략으로 대표지수로 시장 전체를 담는 ‘코어’와, 확신이 있는 성장 섹터·테마에 집중하는 ‘새틀라이트(위성·Satellite)’ 전략이 코스닥 투자에 유효하다고 전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웹세미나에서 코스닥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 ▷대기성 자금 확대 ▷시장 규모 대비 높은 유동성 민감도 세가지를 꼽았다.정 본부장은 “코스닥은 시가총액 약 600조원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인 만큼 자금 유입 시 지수 반응이 빠르며 실제로 고객예탁금이 100조원을 돌파하고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등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말 약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재돌파하며 이른바 ‘천스닥(코스닥 1000포인트)’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정책 모멘텀과 유동성 유입을 바탕으로 ‘삼천스닥(코스닥 3000포인트)’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부담이 커 보일 수 있지만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은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코스닥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가 2026년 전년 대비 약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익 개선이 동반될 경우 현재의 프리미엄은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업종 측면에서는 코스닥150 지수가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로봇,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산업 비중이 높은 구조라는 점에 주목했다.바이오 업종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확대와 정부의 바이오 육성 정책이 동시에 작용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강화되고 있고 반도체 소부장 업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본지출(CAPEX)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로봇, 2차전지, 엔터테인먼트 역시 각각 산업 사이클과 정책·수요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코스닥 시장 투자 전략으로 정 본부장은 대표지수로 시장 전체를 담는 ‘코어’와, 확신이 있는 성장 섹터·테마에 집중하는 ‘새틀라이트(위성·Satellite)’ 전략이 코스닥 투자에 유효하다고 제시했다.정 본부장은 “대표지수 ETF인 ‘TIGER 코스닥150 ETF’ 코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바이오 섹터에 집중하는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 ETF’, 반도체 소부장에 투자하는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와 ‘TIGER 코스닥150IT ETF’, 코스닥 비중이 높은 로봇 산업 ETF인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 ETF’ 등을 새틀라이트로 조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TIGER코스닥150 ETF의 총보수 연 0.1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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