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자회사 수익 개선에 고배당 의지 강해”…목표가↑
대신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전방위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고배당 기조를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대신증권은 효성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0% 증가한 4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핵심 자회사의 선전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자회사별로, 효성티앤에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해, 영업이익률 8.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굿스프링스는 데이터센터 등 전방 수요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호조로 실적 성장세와 이익 개선이 가속화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경우, 스판덱스 판가 상승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비축 수요 확대로 지분법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4.2% 늘어난 74억원을 시현했다.특히 효성화학의 1분기 흑자 전환(3월 강한 턴어라운드)은 지주사의 자금 지원 리스크를 제한하는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대신증권은 판단했다.다만 잔존 차입금 부담을 고려할 때 자본잠식 이전 할인율(55%) 복귀는 시기상조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효성의 시가배당률은 최근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2.5%로 하락했다.그러나 전력기기 등 전방 업황의 구조적 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낮아진 배당수익률을 상회하는 펀더멘털 기반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주당배당금(DPS) 67% 상향을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등 효성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가 확고하단 점 또한 투자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대신증권은 올해 효성의 DPS가 지난해 대비 최소 10% 증가한 55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자회사 주가 상승과 효성화학 재무 리스크 해소를 반영했고 고배당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주주환원 의지를 확인했다”며 “리스크 완화 초기 국면을 반영해 할인율을 68%로 1차 축소하고 향후 2분기 현금창출력 입증 시 추가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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