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株 아쉬운 성적표…월가에선 "오히려 투자 기회"
'디지털 방산'으로 불리는 사이버보안 섹터가 미국 증시에서 종목별로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밑돌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뉴욕 증시의 대표적 사이버보안 기업인 팰로앨토네트웍스는 올해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연초 대비 4.3% 상승하는 데 그쳤다.같은 기간 크라우드스트라이크(38.5%)와 Z스케일러(26.9%)는 상승했지만, 인포시스(ADR 기준 -16.9%)와 포티넷(-13.9%)처럼 약세를 보인 종목도 있다.사이버보안 테마 ETF는 일제히 시장 평균 수익률을 밑돌았다.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보안(CIBR)'과 '앰플리파이 사이버보안(HACK)'은 연초 대비 각각 14.7%, 10% 올랐다.이 기간 S&P500(18.1%)과 나스닥지수 상승률(22.4%)에 못 미친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TIGER 글로벌AI사이버보안'은 같은 기간 5.4% 하락했다. 자산운용사 레버리지셰어스는 "사이버보안 기업의 운영 성과와 주가 성과 사이에 괴리가 있는 만큼 투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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