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노동자 사망에 여천NLL부도설까지…DL주가 14%대 '급락'
건설 노동자 사망에 여천NCC 부도 우려 등으로 DL그룹 주가가 급락 중이다.11일 오후 2시 10분 DL그룹주는 전일보다 14.2% 하락한 3만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DL이앤씨(-10.36%), DL이앤씨우(-9.80%), DL우(-5.69%) 등 DL그룹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DL건설 현장의 노동자 사망사고에 여천NCC 부도 위기 등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지난 8일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현장에선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근로자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DL과 한화의 합작사인 석유화학업체 여천NCC가 부도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여천NCC는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적자가 누적되며 약 3100억원의 운영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측은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DL 측은 여천NCC가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워크아웃 신청까지 열어뒀다.앞서 한 차례 투자를 거부했던 DL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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