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뛰자 정유주 동반 랠리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 커져22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뉴스1미국과 이란 간 전면전 가능성 부각되자 국제 유가 등락에 따른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국내 정유사 주가가 급등했다. 통상 유가 상승은 정유사의 정제마진 개선과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진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20일 전 거래일 대비 8.21% 오른 12만 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에쓰오일 주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기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직전인 지난해 말(8만 3000원) 이후 현재까지 44.58% 상승했고, 다른 정유 관련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7.59% 올랐고 흥구석유 주가는 하루 사이 24.36% 급등했다.정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일제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KODEX 에너지화학 ETF는 20일 1.72% 상승한 1만 6575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5.16% 오르면서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TIGER200 에너지화학 ETF도 19일과 20일 각각 4.84%, 2.92% 상승했다.중동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자 국제 유가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1배럴당 66.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주일 전(1배럴당 62.89달러)보다 5.57% 급등했고 연초와 비교해서는 15.8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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