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유원지 글로벌 복합문화단지로 개발
인천시, 부영 땅 뺀 르네상스 사업 추진인천 송도유원지 블록별 마스터플랜. 인천시 제공인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인천시는 연수구 송도유원지 2.64㎢(80만평)을 8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하는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인천시는 8개 블록 중 민간기업 부영이 소유한 5블록(주거단지·53만8600㎡)과 6블록(테마파크·49만8833㎡)을 제외한 6개 블록은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에 따라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5·6 블록 개발을 위한 부양과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인천시는 부영에 테마파크부지애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현 도시개발사업부지는 인천시에 기부할 것을 요구했다. 인천시는 부영이 도시개발사업부지를 기부하면 이곳에 글로벌문화 허브 조성 등 복합문화관광사업을 조성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부영은 “도시개발사업부지를 기부하라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며 인천시의 제안을 거부했다.이에 인천시는 부영측에 오염토양 정화 명령 이행과 함께,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이 계속 지연되면 사업 취소 등 법적 검토를 할 예정이다.인천시는 부영이 소유한 5·6 블록은 기존 인가된 계획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6개 블록은 마스터플랜 및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개발하기로 했다.1블록 OCI 유수지(33만3643㎡)은 스포츠 콤플렉스와 녹지,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2블록 송도 석산 주변(30만8330㎡)은 공원과 에코브릿지를 조성한다. 3블록은 송도구역(35만8595㎡)은 문화적 친수공간과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한다.4블록 옛 송도유원지(25만4403㎡)은 문화적 친수공간과 중저밀 주거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7블록 이건산업 주변지역(9만7628㎡)은 저밀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8블록 아암레이크 친수단지(13만4880㎡)은 수상레저·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시민 일상 속 문화와 휴식 공간을 복원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며 “도시 경쟁력 제고와 녹지·문화공간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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