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doksam

‘어닝 서프’ 동원수산, 신규 트롤선 ‘DW NOVA’ 하반기 투입

동원수산헤럴드경제2026.05.14 00:00

6월 중순 출항 예정…뉴질랜드 조업 역량 보강1분기 영업익 36억원, 전년比 64.5% 증가동원수산은 DW NOVA (2342GT)를 인수해 트롤선 3대를 운영 중이다. [동원수산 제공][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동원수산이 신규 트롤선 ‘DW NOVA’를 하반기 조업에 투입하며 원양어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인 가운데 신규 선박 투입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동원수산에 따르면 지난 2월 덴마크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도착한 뉴질랜드 트롤선 DW NOVA는 현재 처리실 등 주요 설비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DW NOVA는 정비를 마친 뒤 오는 6월 중순 출항해 하반기부터 조업에 투입될 예정이다.동원수산은 DW NOVA 투입을 통해 기존 선단의 트롤 조업 역량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신규 선박이 가동되면 기상과 어황 변동에 따른 조업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어획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수산업은 어획량과 어가 변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업종이다. 동원수산은 장기 조업 자산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특정 어종이나 수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실적 기여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DW NOVA가 본격 조업에 들어가면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조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내년에는 연간 실적에 보다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어가 상승 국면에서는 직접 조업 비중 확대가 원가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부 조달보다 자체 조업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는 비중이 커질 경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최근 동원수산의 실적 흐름도 수익성 개선 쪽에 무게가 실린다. 동원수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8억400만원으로 11.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2억3600만원으로 78.6% 늘었다. 매출 감소에도 이익이 증가하면서 신규 선박 투입 이후에는 외형 확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지속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동원수산 관계자는 “DW NOVA는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미래 실적을 견인할 구조적 성장 자산”이라며 “이번 출항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