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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수 자이C&A 대표 "2031년 매출 2.3조원 목표"

GS건설파이낸셜뉴스2026.06.24 00:00

올해 매출 목표 1조557억원 특히 데이터센터 건설 집중 "기술력 차별화가 큰 강점" 참여 가시화되는 프로젝트도 김욱수 자이C&A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권준호 기자[파이낸셜뉴스] 자이C&A가 2031년 매출 목표를 2조원 이상으로 잡았다. 지난해(9336억원)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향후 집중할 해외 사업지로는 베트남과 인도를 꼽았다. 김욱수 자이C&A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자이C&A는 산업시설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5년 뒤 중장기 매출 목표는 2조2700억원"이라고 밝혔다. 자이C&A가 잡은 올해 매출 목표는 1조557억원이다. 자이C&A는 산업시설 전문 건설사로 반도체·배터리 생산시설, 클린룸, 산업플랜트 등을 짓는 GS건설 손자회사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강조한 부문은 데이터센터 건설이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기계설비, 냉각 시스템, 운영 안정성 등 여러 기술 요소가 요구되는 고난도 산업시설이다. 자이C&A는 자사 강점으로 '기술력'을 내세웠다. 특히 전력과 열의 흐름을 해석하고 설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단순히 구축뿐 아니라 발주처와 함께 운영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현장에서 얻는 데이터가 시공에 반영되는 선순환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이C&A는 향후 베트남과 인도를 중심으로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태 자이C&A 영업실장은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이 전세계 50위 정도 수준인데 전력 생산은 17~18위 정도 된다"며 "인도의 경우 인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내수 시장도 거대해서 잠재력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참여가 가시화되는 프로젝트도 있다. 김 대표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려고 한다"며 "이 자리에서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진행 중인 건이 있다"고 언급했다. 자이C&A는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국내 톱 티어 산업플랜트 제공자'를 선포했다. 산업시설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기반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사명 'C&A'의 의미도 재정립했다. 기존 건설(Construction)과 건축(Architecture) 의미를 넘어 첨단 공학(Advanced Engineering)의 가치를 부여, 미래 지향 기업 정체성을 강화했다. 자이 C&A가 밝힌 첨단 공학에는 △실행력 △파트너와의 동반성장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십 등이 포함됐다. 김 대표는 "산업시설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 산업공간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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