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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마이크론 실적 앞두고 美 약세…韓은 폭락분 만회할 듯

키움증권아시아경제2026.06.24 00:00

美증시 일제히 하락…亞 반도체주 하락도 영향韓은 폭락분에 대한 매수세로 반등 출발 예상미국 증시가 아시아 반도체주 폭락, 마이크론 실적을 앞둔 대기심리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24일 전날 폭락에 대한 저가 매수 유입으로 반등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81포인트(0.09%) 하락한 5만1666.8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07.33포인트(1.44%) 떨어진 7365.46, 나스닥 종합지수는 579.56포인트(2.22%) 내린 2만5587.04에 마감했다.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반도체주가 폭락하면서 마이크론(-13.2%), 샌디스크(-13.7%) 등 미국 반도체주들도 동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24일 마이크론 실적, 25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상돼 있어 대기 심리가 약세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주들은 인공지능(AI) 투자 지속 가능성,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등 중기적인 성장 내러티브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레벨 부담 압력에 직면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조정 전인 22일 기준 6월 1~22일 S&P500과 나스닥의 수익률은 -1.7%, -3.4%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9%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중 메모리 업체들로 구성된 D램 상장지수펀드(ETF)는 같은 기간 1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이것이 반도체 주에 대한 차익 실현 및 기계적인 비중 조절 유인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국내 증시는 전날 폭락분을 만회하며 반등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급락이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폭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와 저가 매수세 유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된 것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발표된 연례 시장 접근성 점검 결과에서도 외환시장 자유화, 영문공시제도 등 5개 항목에서 마이너스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시장에서는 이미 불발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왔기 때문이다.전날 코스피는 9.99% 떨어진 8203.84에 마감하며 1996년 이후 역대 다섯 번째로 큰 폭락으로 기록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폭락의 본질적인 원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쏠림 현상 때문으로 이전과는 달랐다고 분석한다.한 연구원은 "이번 폭락은 외부 충격이 만들어냈다고 보기 어려우며, 반도체 쏠림현상 극심화가 현물과 파생시장에서 만들어낸 수급 부작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주도주인 반도체를 포함해 증권, 은행, 전력기기, 유통, 방산 등 기존 주력 업종 중심의 분할 매수 대응 전략의 실효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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