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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고객 기부로 전북 부안 갯벌 1500평 보전

현대백화점한국경제2026.06.24 00:00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갯벌 기탁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전북 부안 지역 갯벌 5000㎡(약 1500평)를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자연환경국민신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 자산을 취득해 영구 보전과 관리 등 공익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이번 기탁은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과 월드비전이 함께 진행한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의 결과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이 갯벌 보전을 위해 1.65㎡(약 0.5평)당 1만5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고객 기부금 총액과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됐다.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전북 부안 갯벌 매입에 사용됐다. 월드비전은 기부금으로 5000㎡ 규모의 갯벌을 매입했고, 현대백화점과 함께 해당 갯벌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 이를 통해 해당 갯벌은 장기적인 생태 보전과 관리가 가능해졌다.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이 고객 참여형 친환경 활동이 실제 자연환경 보전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책임 있는 실천이 더해져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은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고객 참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4년부터 서울시, 생명의숲과 협업해 도심에 나무를 기부하고 심는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숲에 '내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그린프렌즈 가든'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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