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방어주로 자금 이동…반도체주 약세 속 유가 급락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오전 거래 시간에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이 주요 기술주에서 자금을 빼 방어주로 옮기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이 예상된다.이날 S&P500지수는 0.1% 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 떨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0포인트(0.1%)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은 1% 이상, 나스닥은 4% 하락할 전망이다. 다우지수는 같은 기간 0.6% 오르며 주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OpenAI)가 스페이스X(SpaceX) 상장 후 부진한 주가와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의 변동성을 이유로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JP모건 트레이더들은 보고서에서 자본시장 자금 조달 지연으로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4% 내렸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2% 떨어졌다. 인텔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이스라엘과 레바논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중재로 헤즈볼라와의 무력 충돌 중단을 위한 평화 기본 합의안에 서명했다. 헤즈볼라가 직접 서명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아 합의의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와 함께 3자 협정 문서에 서명했다.국제유가는 호르무즈해협 통항량 증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적 재개로 공급 부족 우려가 줄며 급락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99달러로 전장보다 4.34% 내렸다. 2월 26일 이후 최저치다. 같은 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69.23달러로 3.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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