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이게 1위” 전문가들의 픽, 반전이었다

" 투자자들이 마이크론 주식을 팔고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사들이는 쪽을 택할 수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 6월 24일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RD) 나스닥 상장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여기에 마이크론마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우자 잠시 위축했던 반도체 투자 심리도 곧바로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연이은 호재 속에서 발 빠른 투자자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한다. 상승장이 이어질 경우 기대 수익은 곱절로 불어나기 때문이다. 증시 변동성 확대 주범으로 지목돼 금융당국의 투자 경고등이 켜지긴 했으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의 매력을 마냥 외면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중요한 건 ‘똑똑한 레버리지 투자 전략’이다. 그 첫걸음은 어떤 상품을 고르느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단 하나의 종목을 추종하는 만큼 어느 운용사 상품을 고르든 별 차이가 없으리라 지레짐작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에 발을 들였다가는 같은 종목에 베팅하고도 계좌 수익률이 남들보다 10%포인트 이상 뒤처질 수도 있다. 알고 보면 성과가 천차만별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대체 무엇을 골라야 할까. 머니랩은 현재 증시에 상장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총 14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자 ETF 분석 전문가 두 명을 만났다. 증권업계에서 ETF 상품을 직접 다룬 김대진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세종 이티에프랩 대표다. 김대진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교보자산신탁 펀드매니저 -현대투자신탁 펀드매니저 -밴더빌트대학교 오웬 경영대학원 재무학 박사 -스탠퍼드대학교 통계학 석사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김세종 이티에프랩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부문 -미래에셋증권 Trading 부문 -현대증권 Capital Market 부문 -KAIST 경영공학 석사 -KAIST 물리학 학사 두 전문가가 예상 밖으로 한목소리를 낸 건 “레버리지 ETF 특성상 수익률 하나만 보고 상품을 골라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머니랩이 자문을 거쳐 7개 지표를 바탕으로 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순위를 매긴 결과, 100점 만점 기준 70점에 이르는 상품부터 30점대에 머무르는 상품까지 점수 차가 두드러졌다. Q : 평가 지표를 보면 의외로 수익률 평가 비중이 작다. 김대진 : ETF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익률이 아니라 ‘복제율’이다. 투자자가 ETF를 고를 때 핵심은 ‘내가 투자하려는 대상을 이 상품이 정확히 복제하고 있는가’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를 샀다면 코스피200 수익률을 정확히 따라가야 좋은 상품이다. 미국의 대표적 ETF 평가 사이트인 ETF닷컴의 평가 항목에도 수익률은 없다. 얼마나 추적오차 없이 기초지수를 잘 추종하는지가 핵심이다. Q : 그래도 수익률 낮은 ETF를 사는 건 손해 아닌가. 김세종 : 투자자 입장에선 수익률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수익률 하나의 기준만으로 ETF를 선택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과거의 수익률이 높았던 ETF가 앞으로도 수익률이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TF는 운용 규칙을 잘 따라서 정확하게 운용하는 ETF를 선택해야 한다. 종합평가 점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누적 수익률만 따질 때 레버리지 ETF는 특성상 왜곡이 더 클 수 있다. (계속)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올라탔다면 갈아탈 상품은 무엇이고, 새로 진입하려는 투자자라면 어떤 게 알짜일까. 전문가들이 성적을 매겨보니, 반전의 상품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고의 레버리지 ETF 성적표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9865 “삼전닉스 사이클은 이때까지” 韓 ETF 대부, 대신 픽한 4가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9469 “버핏 따라사지마, 이게 이긴다” 한국 ETF 대부가 산 100% 종목 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8323 물리학자 “주식 몰라도 잘 번다”…펀드매니저 제친 투자법 깠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7598 “주식 -68%, 이렇게 버텼다” 1년만에 9억 번 파이어족 존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4183 “3억이면 평생 먹고 산다” 은퇴 후 ‘월 200만원’ 꽂히는 방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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