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풀무원식품 신용등급 'A-'에서 'BBB+' 강등
"해외사업 부진"…풀무원도 'BBB' 하향[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풀무원식품 장기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풀무원과 풀무원식품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도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낮췄다.정진원 나신평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내고 "해외사업과 건강케어부문 실적 부진이 풀무원식품 수익성을 제약하고 있고, 현금창출력과 재무안정성의 유의미한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연구원은 "미국 법인과 중국 법인은 최근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일본 법인은 현지 수요 침체와 높은 경쟁 강도, 노후화된 설비 등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2021~2025년 평균 영업이익률 -7.9%) 기록해 해외부문이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녹즙과 유아식 등을 판매하는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도 적자가 지속돼 국내부문 수익성 개선을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수입 백태 가격 상승세와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 적자 지속 등을 고려할 때 향후 풀무원식품의 전사 영업수익성 개선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풀무원식품은 국내외 설비투자 신증설 등 최근 5년 평균 1057억원의 설비투자(CAPEX) 지출로 잉여현금창출력이 제약됐다"며 "올해도 미국 아이어 공장 두부 증설 등 국내외 설비 투자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풀무원에 대해서는 "핵심계열사 풀무원식품의 신용등급 하향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며 "풀무원식품은 계열 내에서 자산, 매출, 영업이익 규모의 비중이 각각 63%, 76%, 62%로 높은 수준이며, 풀무원 계열 신용도는 풀무원식품의 신용도에 연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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