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왕좌 놓고 '엎치락 뒤치락'…삼성전자 8%대 급반등, 다시 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삼성전자가 24일 장 초반 8%대 급등하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000원(8.39%) 오른 33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1.29% 상승한 31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11만7,000원(4.42%) 오른 26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68% 상승한 259만80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69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주가 반등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957조418억원으로 SK하이닉스(1,898조6,391억원)를 제치고 다시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12.31%와 12.47% 급락한 바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과 고점 경계감이 확산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87% 급락했지만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반등이 나타난 모습이다.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 개선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익 모멘텀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과의 LTA(장기공급계약)가 마무리 단계로 보이는데, 경쟁사들 대비 높은 범용 제품 가격으로 협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도 2분기부터 일부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경쟁사 중 이상적인 이익 흐름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고 연구원은 "이달 25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7월 초 삼성전자 잠정 실적, 중하순 SK하이닉스 및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반도체주는 새로운 전고점을 형성하는 추세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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