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호남·충청에 투자 확대‥수백 조 거론
[930MBC뉴스]◀ 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과 충청권에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비수도권에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을 모두 갖춘 생산단지가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투자액만 수백 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과 충청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반도체 클러스터에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과 패키징 공장을 함께 구축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투자 규모가 많게는 4백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당초 업계에서는 해당 지역의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 여건을 고려할 때 완성된 칩을 절단·패키징·검증해 실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하는 '후공정' 중심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하지만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핵심 제조공정인 '전공정'까지 포함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겁니다.이번 대규모 투자는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지역 균형 발전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정부는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나겠다며 '5극 3특'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 호남권과 충청권 반도체 공장 유치도 지역 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이재명 대통령 (지난 8일)]"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구체적인 지방 투자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2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면담할 예정이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지난 19일 만나 대규모 투자 로드맵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두 회사는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에서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세부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MBC뉴스 김현지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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