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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쇼크 딛고 코스피 8300선 회복…삼전·SK하닉 반등

KB금융디지털타임스2026.06.24 00:00

코스피 상승. [사진 디지털타임스]간밤 미국 증시에서 AI 수익성 논란과 반도체주 성장 우려가 확산되며 기술주가 급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 전날 10% 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낙폭 과대 인식이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도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86% 오른 8356.79에 개장했다.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32억원, 144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8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이 8%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 3%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SDI 등이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LG에너지솔루션 등은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유통 등이 강세며 부동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내리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45.87포인트(-0.09%) 밀린 51666.84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7.33포인트(-1.44%) 하락한 7365.46,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56포인트(-2.21%) 밀린 25587.04를 기록했다.전일 불거진 AI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 반도체주 실적 성장성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와 반기 말을 앞두고 한 차례 차익을 챙기고 가자는 심리 등이 뒤섞여 기술주 중심의 시장 하락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한 것도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주들은 AI 투자 지속 가능성,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등 중기적인 성장 내러티브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레벨 부담 압력에 직면했다”고 봤다.이어 “반도체, 빅테크를 중심으로한 주요국 증시의 실적 모멘텀은 양호하다는 점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미국 마이크론 실적의 경우 이번주 조정으로 인해 지난주보다 실질적인 시장 눈높이가 낮아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이크론 실적 이후 단기 급랭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은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해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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