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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두께 0.9㎝ 무선 월페이퍼 TV 출시…TV도 '1억 원'...

LG전자뉴스12026.06.24 00:00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출하가 '1억 원'LG 시그니처 올레드 W. (LG전자 제공)(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두께가 0.9㎝대에 불과한 초프리미엄 TV 브랜드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차세대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모델명 W6)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제품은 두께가 연필 한 자루 수준인 0.9㎝대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이 특징이다. 패널과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 등 주요 부품을 초슬림화해 벽에 밀착되는 월페이퍼 형태를 구현했다.특히 글로벌 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세계 최초로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True Wireless Lossless Vision) 인증을 획득한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4K 해상도와 165헤르츠(㎐)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나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화면을 갱신하는 횟수를 의미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영상이 더욱 부드럽게 표현된다.최신 올레드 화질·음질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11'(α11 4K Gen3)도 탑재했다. 기존 대비 5.6배 향상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기반으로 화면 변화가 빠른 콘텐츠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두 가지 AI 업스케일링을 처리하는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을 통해 색상, 명암비, 화질을 각각 최적화해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신제품에는 빛 반사를 줄이는 초저반사 디스플레이 기술과 AI 컨시어지, AI 서치, AI 챗봇, 보이스 ID 등 다양한 AI 기능도 적용됐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 (LG전자 제공)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올레드 본연의 4K 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개방감 있는 공간 연출과 증강현실 같은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출하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W가 77형 1050만원, 83형 1600만원이며,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 기준 1억원이다.올레드는 별도의 백라이트 없이 픽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별도 광원이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명암비와 색 표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0.5%, 매출 기준 4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LG TV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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