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500선 회복, 삼성전자 ‘대장주’ 탈환
23일 폭락 딛고 코스피 상승 중, 개인 순매수 뒷받침삼성전자 주가 9% 상승에 시총 SK하이닉스 다시 제쳐 코스피가 전날 급락을 딛고 8500선을 회복했다. 하락폭이 컸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급반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9%대 상승을 나타내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어제보다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로 장을 열었다. 이후 상승을 지속하면서 9시 54분 현재 8545.8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00억원, 기관이 14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어제에 이어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그러나 개인이 7500억원 규모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9.19% 오른 33만8500원으로 거래되면서 시가총액 1978조9653억원을 기록해 SK하이닉스(1895조756억원)를 제치고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SK하이닉스는 4.07% 상승한 265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 S&P500지수는 1.44%, 나스닥종합지수는 2.21% 각각 떨어졌다. 그러나 한국증시에서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24일 새벽 한국증시를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에 올리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한국증시에는 어제 선반영되면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 일찌감치 편입 불발을 예상하면서 증시에 관련 효과가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급락이 한국 증시에 먼저 반영됐다는 인식 아래 23일 폭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및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전일 하락분을 만회할 것”이라며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불발 소식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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