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0대 CEO]이수일 한온시스템 부회장, 10조 고지 돌파...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25년 매출 10조883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조 고지를 돌파했다.이러한 성장을 견인한 중심에는 2025년부터 한온시스템의 경영을 총괄해온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있다. 이 부회장은 1987년 한국타이어 입사 이래 미주·중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 글로벌 최전선을 거친 베테랑 전문경영인이다.2018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취임 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한온시스템 인수 당시에는 PMI TF 총괄을 맡아 유기적인 조직 통합과 시너지 창출을 성공적으로 주도했으며 2025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해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한온시스템은 1986년 포드자동차와 만도기계 합작회사인 한라공조로 출발해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통합(2013년), 마그나 유압제어 사업부 인수(2019년)를 거쳐 글로벌 2위 차량용 열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부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중장기 전략을 성과로 연결하는 해로 선포했다. 특히 ‘매출 11조원, 영업이익률 5%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원가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개선하고 실행 중심의 경영 방침을 정착시킨다는 전략을 내놨다.특히 완성차 제조사들의 멀티 파워트레인(BEV·PHEV·ERE 등) 전략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역량 중심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조직 재정비를 완료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에서의 수익 다변화를 본격화하여 실질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나아가 중장기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열관리 수요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 등 보유한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전략적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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